2025/02/28

교회를 다니고 싶다는 전화 / 왜 전화할까?

 교회를 다니고 싶다는 전화를 간혹 받는다. 정말 이해가 안 간다. 전화해서 물어보고 다니겠다는 태도 말이다. 

직장에 취직을 할 때도 이력서 내고 이것 저것 물어보는 사람은 면접 안 본다. 이유는 그렇게 뽑은 사람 항상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이다. 여기에 부모나 배우자가 대신 전화해서 물어 보는 경우도 있다. 이건 더 최악이라 바로 이력서 버린다. 

 교회를 다니기로 마음 먹었다면 너무 확고한 마음으로 딱 교회 하나 정하고 바로 등록해서 바로 매주 출석하겠다고 생각하면 큰일 난다. 이유는 요즘은 이상한 교회 이단 교회도 많기 때문이다. 겉으로는 티가 나지 않고 한두 번 설교를 들어서는 모른다. 

정상적인 교회도 어느 날 담임 목사가  미쳐서 헛소리하면 각 교단의 이단 연구가들이 바로 투입되어 분석하고 따져서 이단 판결을 한다. 소속된 교회만 그런 기구가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. 사람은 죄를 언제나 저지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. 목사도 예외는 아니기 때문에 교단에서는 그걸 감시하고 교단 종교재판을 하는 것이다. 타 교단이라도 분석하고 조사하고 판결한다. 

이런 상황이니 한 곳 딱 정해서 죽어라 다니면 안된다. 분별력이 없는데 어떻게 하냐고 할 것이다.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된다. 

종교는 비 상식적이지 않다.  상식이 안 통하는 종교라면 이단이라고 보면 된다. 아니면 이단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. 비 상식은 비정상이라고 보면 된다. 

무엇인가 너무 강요한다면 그리고 급하다면 수상하게 보는 게 맞다. 교회에 시간을 뺏기고 돈을 뺏기면 안되는 것이다. 자발적으로 봉사하고 헌금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다. 

 오랜 세월 한국 교회는 사람들을 어떻게 집단적으로 세뇌 시키고 가스라이팅하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. 그리고 이단은 그 정도가 더욱 심해서 더욱 잘 빠진다. 

 모르는 것이 없는 것처럼 말하면 이단이라고 보면 된다. 왜냐하면 그냥 말이 되게 설명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. 척척박사같이 말한다면 그건 사기꾼일 가능성이 높다. 


왜냐하면 하나님은 인간이 설명할 수 없는 영역에 계시는 분이기 때문이다. 알려 준 것만 안다.  교회는 그래서 정확하게 말하지 않는 것이다. 그게 정상이다. 몰라서 대답할 것이 없어서 말을 못하는 경우보다는 신중해서 조심스러워서 말을 아끼는 경우가 더 많다. 

 그러니 일단 교회는 전화해서 물어 보고 가면 안된다. 보통은 전도하는 사람이 있고 지인을 통해서 교회에 등록하고 다니면 된다. 또는 몇 번 설교를 들어보고 참석도 해보고 천천히 등록을 하면 된다. 

가자마자 등록하라고 하면 거절하면 된다. 거절한다고 다음에 못 오게 안 한다. 그러니 전화하지지 말고 그냥 가서 예배 드리면 된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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